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통해 세포에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우리 몸에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발병하는 것이 당뇨병입니다. 혈액 속의 혈당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게 되면서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당뇨병 증상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심한 고혈당일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각한 목마름
● 많은 소변량
● 시력이상
● 더딘 상처회복
● 체중감소
● 피로감
당뇨병 원인
당뇨병은 제 1형과 제 2형으로 구분됩니다.
제 1형 당뇨병의 원인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반면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 2형 당뇨병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단백의 식단,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특정 유전자의 결함이나 췌장수술, 감염, 약제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 진단방법
당화혈색소 |
공복혈당 |
경구당부하 |
6.5% 이상 |
126mg/dL 이상 |
200mg/dL 이상 |
당화혈색소 6.5% 이상, 8시간 공복 혈장 포도당 농도 126mg/dL 이상, 75g 경구당부하 검사 2시간째 혈장 포도당 농도 200mg/dL 이상, 고혈당에 의한 나노, 다갈, 체중감소 등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며 무작위 혈장 포도당 농도 200mg.dL 이상 중 하나에 해당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병 진행단계
당뇨병 진행은 [정상]→[전단계]→[당뇨병]의 단계를 거칩니다.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검사에서 정상혈당의 범위를 벗어났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될 정도로 높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정상상태가 아니며, 곧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고위험군을 의미하지요. 이 단계에는 당뇨병으로 진행할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3~5배 높습니다.
당뇨병 전단계에는 공복혈당장애와 내당능장애가 있는데, 공복혈당장애는 공복혈당이 100~125mg/dL으로 정상(100mg/dL)보다 높지만, 당뇨병(126mg/dL 이상)은 아닌 경우입니다.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사람의 5~8%안에 당뇨병을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당능장애는 포도당에 내성이 생겨 인슐린이 제기능을 못하는 상태입니다. 정상과 당뇨병의 중간단계로 식후 혈당이 140~199mg/dL 일때를 말합니다.
당뇨병 합병증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고 특히 당뇨 합병증이 심각하기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합병증에는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은 인체 내 혈당이 너무 높거나 낮을때 생깁니다. 케톤산혈증, 고감투성 고혈당 증후군, 저혈당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만성 합병증은 장기간에 걸쳐 천천히 나타납니다. 대혈관 합병증, 당뇨병 족부병변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법
●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 바른 생활습관을 기릅니다.
● 균형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으로 먹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을 톻해 위험요인을 관리합니다.
당뇨병 치료방법
당뇨증상이 있다면, 가장 먼저 혈당조절을 해야 합니다. 혈당관리를 통해 매일 스스로 혈당을 측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슐린 사용 환자들은 하루 3~4차례 자가혈당 측정을 해야 하며, 혈당과 지질농도, 혈압을 목표수준으로 유지하는 식사요법도 병행해야 합니다. 특히 체중조절 만으로도 혈당이 정상화되는 경우도 있으니 비만인 당뇨병 환자는 반드시 자신의 표준체중에 맞게 체중조절을 해야 합니다.
운동요법도 함께 병행해야 하는데, 이때 운동은 최대 심박수의 50~85% 정도로 약 30분간 주3일 이상을 추천합니다. 약물요법은 필요에 따라 인슐린요법을 통해 당화혈색소를 6.5%(환자별로 상이) 미만으로 유지합니다.
● 자가혈당측정
● 식사요법
● 체중요지
● 운동요법
● 약물요법
당뇨병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음식입니다. 따라서 밀가루 등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되는 음식과 과식, 기름진 음식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평균체중 유지 또한 중요하니 운동을 꼭 병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