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식의 식생활 변화 등으로 국내 대장암 발명률은 아시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렇게 대장암이 빠르게 증가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소화기능이나 배변에 문제가 생기면 대장암이 아닐까 의심하기도 하지요.
특히 방귀냄새가 지독하거나 자주 방귀를 뀌면 대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그럼 실제로 방귀와 대장암은 어떤 관계가 있으며 방귀냄새로 대장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을까요?
방귀 횟수와 대장암과의 관계
일반 사람이 뀌는 하루 평균적인 방귀 횟수는 10회라고 합니다. 이는 먹는 음식의 종류 및 먹는 속도에 따라 방귀 횟수는 달라지는데, 밀가루 음식이나 고기등을 섭취했을 경우 또는 음식을 씹지않고 빨리 먹는 식습관은 방귀횟수를 증가시킵니다.
다음은 방귀가 많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우유 등 유제품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을 경우
- 밀가루 음식의 글루텐에 민감할 경우
- 배추과의 채소를 섭취했을 경우
-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문제로 위산 과다분비 할 경우
- 탄산음료를 마셨을 경우
- 장내 유익한 균이 없을 경우
- 음식을 급하게 먹을 경우
- 항생제 복용했을 경우
- 장의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방귀 냄새와 대장암과의 관계
방귀 냄새 역시 어떤 음식을 섭취했는지에 따라 그 냄새가 달라지지만, 일부 고약한 냄새는 대장암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즉 대장에 이상이 있을 경우 계란이나 양파 썩은 냄새와 같은 유황냄새를 풍기는데, 이렇게 방귀가 지독하다는 것은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장 속에 정체하는 시간이 늘면서 대장속에 유해균이 많고 유독가스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지독한 방귀냄새가 장기간 지속되고 혈변이나 체중변화 등의 문제가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