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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립선 질환 종류 및 증상,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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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은 배뇨와 생식기능을 관여하는 것으로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입니다.

무게는 15~20g, 길이는 4cm, 폭은 2cm로 호두만한 크기인 전립선은 방광 아래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를 감싸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전립선 관련 질환이 늘고 있는데, 대표적인 전립선 질환으로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등이 있습니다.

 

 

 

 

통증과 배뇨증상이 있다면 전립선염을 의심하세요.

전립선염의 원인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초기에는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봅니다.

크게 세균성 전립선염과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나뉘는데, 세균성 전립선염은 대장균이 요도에서 감염을 일으키거나, 전립선 쪽으로 역류할 때 발생합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은 전립선염을 말합니다.

 

전립선염의 증상

전립선염의 증상은 고환과 음경, 회음부, 허리에 통증이 있으며, 소변볼 때 혹은 사정할때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 소변이 급하게 자주 마렵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으며, 다시 소변보고 싶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부에선 발기부전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염 치료방법

세균성 전립선염이라면 항상제를 처방받아 1~3개월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이라도 세균감염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에 1개월 정도 항생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 요도의 압력을 낮추는 알파교감신경차단제는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소염제나 진통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배뇨 곤란을 겪는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하세요.

 

 

 

전립선비대증의 원인

전립선비대증은 요도를 감싸는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면 요도를 압박해 소변길을 좁게 만들어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로, 50대에 50%, 60대에 60%, 70대에 70%의 남성들이 앓을 만큼 중장년 남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비뇨생식기관의 노화로 인해 남성호르몬의 불균형이 오기 때문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소변이 자주 마려운 사람, 소변을 볼 때 뜸을 들이거나 아랫배에 힘을 줘야 나오는 사람, 소변 줄기가 가늘거나 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사람,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거나, 소변을 다 봤는데 소변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사람은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소변 마려운 것을 참지 못해 옷에 지리거나, 밤에 자다 일어나 소변보는 일이 잡은 사람도 전립선비대증일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뉩니다. 대표적인 치료약물은 전립선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 소변배출을 도와주는 알파차단제와 호르몬 분비를 줄여 전립선비대를 막는 호르몬 억제제 등입니다. 약물치료로도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혈뇨가 지속될 때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수술치료는 경요도적전립선절제술(TURP)이 있습니다. 소변이 나오는 요도로 내시경을 넣어 전립선 조직을 긁어내 좁아진 요도를 넓혀주는 수술입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절제술은 KTP레이저 수술과 홓뮴레이저 수술을 주로 합니다.

 

 

 

 

중년 남성에게 치명적인 전립선암

전립선암의 원인 및 증상

전립선암이 최근들어 발병률이 높아진 이유는, 지방이 많이 포함된 붉은 육류 섭취 등의 산업화에 따른 서구식 식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초기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 배뇨관란, 빈뇨, 혈뇨, 배변 시 불편감 등의 증상이 있으며, 전립선암이 기타 장기, 골반뼈나 척추뼈에 전이되었다면 허리통증, 골통증이 나타나며 심하면 하반신마비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예방방법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의 완치률을 자랑하므로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 항원(PSA) 효소를 측정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전립선암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PSA 수치가 2.5ng/ml 이상이면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추가 상담 및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이외 전립선암의 진단은 직장수지검사, 전립선 초음파, CT(컴퓨터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조직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방법

전립선암 수술은 배를 열고 하는 개복수술이나 배에 구멍을 뚫고 수술기구를 넣어 진행하는 복강경과 로봇수술이 있습니다.

전립선암 수술 후 요실금과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지만, 복강경 및 로봇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적어 최근 많이 시행하는 추세입니다.

 

 

 

흔히,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을 혼동하는데, 전립선비대증은 암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전립성비대증은 조직을 구성하는 정상세포가 증식해 부피가 커진것이고 전립선암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이 한 것입니다. 40대 이상의 남성은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전립선비대와 전립선암을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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