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심장질환 협심증 원인 및 증상

반응형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갑작스러운 신체활동을 할때 가슴에 통증이 있는 경우, 우리는 심장질환인 협심증을 의심합니다. 협심증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심장질환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협심증이란?

심장 주위에는 관상동맥이라고 하는 특수한 혈관이 위치하고 있는데,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관상동맥이 폐쇄, 협착 또는 경련 등으로 인해 심장에 혈액공급이 원할히 되지 않으면서 흉부 통증을 유발하는데, 우리는 이를 협심증이라 부릅니다. 

 

협심증은 크게 ① 안정형 협심증 ② 불안정형 협심증 ③ 이형성 협심증 ④ 미세혈관 협심증으로 구분합니다. 

 

안정형 협심증

가장 일반적인 협심증 형태로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혈관 내 동맥경화로 혈류장애가 발생하여 증상이 발생합니다. 

 

불안정형 협심증

예측할 수 없이 발생하는 협심증으로 일반적이지 않아 신체활동과 무관하게 일어납니다. 혈관 내 죽상경화반이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피떡으로 인해 혈관이 점차 좁아지면서 흉통의 빈도와 강도가 점점 강해집니다. 

 

이형성 협심증

관상동맥의 경련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협심증입니다. 혈관 내벽의 경미한 손상으로 인해 혈관에 일시적인 경련이 발생하고 일시적인 협착이 생겨 가슴통증이 발생합니다. 

 

미세혈관 협심증

관상동맥 내의 협착도 없고 혈관의 경련도 없으나 가슴통증이 협심증과 매우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협심증 원인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동맥경화로 인해 발생하기에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은 협심증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인자입니다. 이밖에 비만, 운동부족, 가족력, 스트레스, 정신적 긴장이나 흥분 등의 영향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심한 협착으로 심장으로의 혈류가 부족하여 통증 또는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협심증, 관상동맥내 혈전이 발생하여 심장으로의 혈류가 차단되고 심장의 괴사와 기능저하가 발생하면 심근경색이 됩니다. 

 

  협심증 심근경색증
원인 관상동맥의 수축, 협착 관상동맥의 폐쇄
심근상태 심장근육의 산소결핍 심장근육의 괴사
통증 가슴을 죄는 듯한 통증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가슴통증
통증지속시간 2~3분간, 반복 30분~몇시간, 몇일간
안정시 활동시 통증발생하며 안정시 회복 안정시에도 통증이 회복되지 않음

 

협심증 증상

협심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흉부 중앙의 불편한 압박감, 가슴이 꽉찬 느낌 또는 쥐어짜는 느낌이나 흉부 통증입니다. 주로 가슴 중앙 부위에서 발생한 흉통은 턱이나 팔, 목, 얼굴 등으로 뻗치기도 하며 호흡곤란이 동반됩니다.

 

이런 증상은 휴식을 취할때는 아무런 통증이 없다가 빨리 걸을때, 계단 오를때, 운동할때, 무거운 것을 들때와 같이 신체 움직임이 많아질때 주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흉통은 5~10분 지속되다가 안정을 취하면 사라지는데, 특히 추운 겨울, 아침시간 또는 식사 후에 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슴통증이 있다면 무조건 심장질환인 협심증을 의심해야 할까요? 

가슴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협심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방통, 식도염, 소화성 궤양 등도 유사한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때 심장질환인 협심증과의 차이는, 협심증의 경우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때 발생하며 안정하면 서서히 가라앉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심전도 검사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협심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협심증 치료방법

협심증 치료는 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이루어질 수 있는데요. 

경미한 협심증의 경우, 일상생활을 하면서 외래에서 동맥경화를 늦춰주는 약물과 운동치료,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증상을 조기에 완하시키고 재발을 막기위해 관상동맥 중재시술이나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에는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 또는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이 있습니다. 이는 관산동맥 조영술을 통해 관상동맥에 관을 삽입하여 가는 철사를 이용하여 막힌 혈관부위를 풍선이나 스텐트로 확장시키는 방법입니다. 중재시술은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고 회복기간이 짧으며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협심증이 심한 경우 관상동맥 중재시술이 불가능합니다. 대신 관상동맥 우회술이라는 수술이 이루어지는데요. 신체에서 비교적 덜 중요한 혈관을 이용하여 막혀있는 관상동맥 부위를 우회하는 수술입니다.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하더래도 지속적인 약물치료는 병행되어야 하는데, 스텐트 내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혈소판제 등의 협심증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협심증 예방법

심장질환인 협심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생활습관 및 식습관 개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여 운동하며, 콜레스테롤이 낮은 음식과 저염식 음식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협심증 유발 위험요인인 고혈압과 당뇨를 관리하고 흡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